블루투스 게임패드는 스펙상으로는 유선과 구분할 수 없는 반응속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블루투스 게임패드를 사용했을 때는 약간의 지연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블루투스 차제의 반응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PC의 처리 및 기타 외부 환경 때문에 약간씩 느려지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피파온라인3를 저와 함께했던 Xbox 360 패드를 창고에서 꺼냈습니다.
Xbox 360 패드는 단점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아날로그 스틱이 약간 미끈거립니다.
Xbox one s 패드도 아날로그 스틱이 미끄럽지만, 360 패드의 아날로그 스틱이 더 미끄럽습니다.
그래서, Xbox one s 패드용 아날로그 스틱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꼽히기는 하나 정상적으로 스틱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스틱이 아래 부분이 기판과 간섭이 일어나서, 어느 정도 사용은 가능하나 많이 힘드니 혹시라도 Xbox 360 아날로그 스틱을 교체하려면 Xbox 360 전용 아날로그 스틱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Xbox 360 분해방법
Xbox 360 분해도구는 일반 십자 드라이버가 아닌, 약간 작은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사이즈는 PH0, PH00의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되고, 샤오미 정밀 드라이버가 있다면 그 안에 들어 있으니 확인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총 7개의 나사를 풀어야 하는데, 마지막 한 개의 나사는 스티커를 제거해야 보입니다.
Xbox one 패드와 같은 곳에 있는 줄 알았는데, 작은 스티커 안에 있었습니다.
7개의 나사를 모두 빼면,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분리하실 때 주의할 점은 엑스박스 360패드는 버튼들이 기판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상판에 넣어야 하는 시스템이라 상판을 분리하면서 버튼이 우수수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판을 분리하실 때에는 게임패드를 뒤집은 상태로 분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틱 교체 혹은 수리 후 다시 상판을 결합할 때 조심할 것은 기판의 버튼 입력 부분과 실제 버튼이 잘 맞지 않게 결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다시 조립을 해야하니, 조립 시 상판과 하판의 틈 사이로 버튼의 위치를 잘 맞춰서 조립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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