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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구매 후 개인적으로 반드시 해야 할 3가지를 추려봤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늦게 하면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을 골랐습니다.

혹시나 아직 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빨리 하는 것을 권합니다.

 

더뉴카니발
더뉴카니발

1. 가죽시트 보호제 도포

가죽시트 보호제 도포는 신차를 받으면 바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죽 보호제를 바르면, 가죽이 약간 부드러워지고 오염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늦게 바르면 가죽이 조금이라도 더 주름이 많이 갈 확률이 있고, 오염이 되었을 때 오염이 덜 지워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죽시트_보호제_도포후
가죽시트_보호제_도포후

시트가 회색이고 밝아서 보호제 효과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케아 가죽 소파 구매 후기에서 가죽 보호제 후기를 보시면, 보호제 도포 전과 후가 약간 다를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소낙스 제품을 이용했고, 금전의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고급 보호제를 도포하면 가죽 시트를 컨디션 좋은 상태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낙스 제품은 액체 같은 타입이라 바르기 편했고, 냄새도 많이 역하지 않았습니다.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다고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니, 환기하면서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죽 보호제 도포 방법은 보호제를 융으로 도포 후 다시 닦아내므로 융도 2개 준비해야 합니다.

2. 트렁크 매트 장착

카니발의 트렁크는 엄청나게 작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일반적인 SUV 트렁크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트렁크 크기가 작아서 보통 4열을 접어서 트렁크로 사용합니다. (사실 4열에 사람이 타기 힘듭니다)

즉, 4열의 뒷면이 트렁크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김칫국물 같은 것을 트렁크에 흘리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냄새가 말도 못할 것입니다. 

거기다 접은 의자 안으로 들어가면 아주 골치가 아플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카니발은 트렁크 매트 장착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트렁크 매트는 크게 카페트 형식의 매트와 TPE 재질의 매트(딱딱한)가 있습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카페트 형식보다는 TPE 재질의 매트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카페트 형식의 매트인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막아는 주겠지만, 위에서 말한 접은 의자 안으로 들어가는 오염을 막기 힘들다고 봅니다.

 

저는 3D 트렁크 매트라는 것을 구매했는데, 약간 구겨져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크기도 딱 맞고 미끄러움 방지도 잘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자동으로 복원된다고 공지되어 있음)

가격은 4만원 후반에서 5만원 초반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카니발_3D매트
카니발_3D매트

무늬가 물건이 잘 미끄러지지 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물건을 놓고 움직여보니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카니발_3D매트_무늬
카니발_3D매트_무늬

매트와 트렁크의 크기가 잘 맞습니다.

약간 차이가 있기는 한데 이 정도면 잘 맞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니발_3D매트_사이드처리
카니발_3D매트_사이드처리

3. 방향제 설치 (혹은 탈취제)

카니발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더 뉴 카니발의 경우 트렁크를 격리할 수 없어 곤란한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음식물을 트렁크에 운반하거나, 운반하고 난 뒤 음식물 냄새가 납니다.

제 카니발에는 이오나이저 장치가 있기는 한데 그걸로 카니발 전체를 다 커버할 수 없습니다.

 

SUV의 경우는 러기지 스크린 등을 이용하여 트렁크를 격리시켜서 냄새를 줄일 수 있는데, 카니발은 트렁크가 너무 작아서인지 러기지 스크린을 구하기 힘듭니다.

또한, 러기지 스크린을 구한다고 해도 설치하면 트렁크가 작아져서 너무 많이 불편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트렁크 부분에 방향제나 탈취제가 있어야 냄새를 막을 수 있습니다.

 

탈취제의 경우 커피향을 좋아하신다면, 커피 가루로 탈취제 만들어 사용하면 저렴하게 탈취제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커피 탈취제 만드는 방법

Step 1. 커피 가루 준비

커피를 내린 후 찌거리를 모으거나 커피 가루를 구매하여 준비합니다.

저는 코스트코 PB상품인 콜롬비아 그라운드 커피 가루를 이용합니다.

14,000원 정도의 가격에 1.3KG이 들어있어서, 1년 이상은 족히 사용하고 남습니다.

아마 드시면서 탈취제를 써도 6개월은 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스트코_분쇄커피
코스트코_분쇄커피

Step 2. 다시백과 실 준비

다시마나 멸치 국물을 만들 때 사용하는 다시백을 구합니다.

보통 100장에 10,000 이하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실은 40~50cm로 준비합니다.

실은 다시백을 묶고 거치하는데 사용합니다.

 

다시백과_실_준비
다시백과_실_준비

Step 3. 다시백에 커피 가루 넣기

다시백에 커피 가루를 2~3 큰 스푼 넣습니다.

3 큰 스푼이면 냄새가 진하니, 기호에 따라 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백_커피넣기
다시백_커피넣기

Step 4. 실 매듭 만들기

실의 양쪽 끝을 묶어 동그랗게 만듭니다.

동그라미로 만드는 이유는 다시백을 묶는 것과 동시에 걸이용으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Step 5. 다시백 상단을 실로 묶어 완성하기

다시백 상단을 실로 몇 바퀴 돌린 후 묶어서 복주머니 같은 형태를 만듭니다.

실을 동그라미 형태로 만들었으므로 묶은 후 적당한 곳에 걸어주시면 됩니다.

1~2주 후면 커피향이 사라지는데, 커피향이 좋으시면 교체해주시면 되는데 너무 자주 하는 것도 귀찮으니 3~4주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커피탈취제_완성
커피탈취제_완성

 

위 3가지를 아직 안하셨다면, 꼭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천글:  더 뉴 카니발 디젤 요소수 구입부터 보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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