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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파이리 프라모델 구매 후 조립 후기

막내아들용 반다이 파이리 프라모델을 구매해서 조립해 봤습니다.

구매해서 조립해 본 결과 아이들이 놀이용은 아니지만, 직접 만들어서 피규어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포켓몬을 좋아하시거나 아이들이 포켓몬을 좋아하면 충분히 만족할 구매입니다.

반다이 파이리 프라모델

목차

1. 구성품

2. 파이리 완성품

1. 구성품

아래 사진은 파이리 프라모델 구성품입니다.

사진을 다 안 찍었냐고요? 사진의 구성품이 파이리의 전부입니다.

진화된 프라의 경우에는 부품이 특징도 있고 부품도 많은데 파이리나 피카추 같은 진화하기 전의 몬스터들은 구성품이 아주 간단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면 충분히 만들고 남을 수준의 난이도입니다.

 

상자에는 손으로 쉽게 뜯어 조립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니퍼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만 자르면 게이트(부품을 분리하는 곳)가 약간 남습니다.

사포질 하고 도색할 것이 아니더라도 니퍼로 자르는 것이 깔끔하니까요.(어린아이들은 상관X)

반다이 프라모델 구성품
반다이 파이리 프라모델 구성품

설명서는 과감하게 박스 뒷면에 그려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설명서는 제가 아주 어릴 적, 30년도 더 지난 시절에 있던 설명서인데 추억을 꺼내주는 고마운 반다이입니다.

설명서가 아주 짧지만 정확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적어도 다이소에서 살 수 있는 마이크로 블럭의 설명서보다 훨씬 더 공감각적인 그림을 보여줘서 어느 누가 봐도 헷갈리지 않은 설명서입니다. 

마이크로 블럭의 설명서 그것은, 나의 공감각을 시험하는 설명서이니 빨리 만들 자신이 있는 분만 구매하세요.

파이리 프라모델 설명서
파이리 프라모델 설명서

점점 귀여워지는 파이리입니다.

눈 부분은 동봉되어 있는 스티커를 붙인 것입니다.

스티커로 눈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스티커에 있는 눈을 붓으로 그려 넣을 자신이 없어 스티커를 오래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피카츄는 검은색에 하얀색 점만 찍으면 되는데 파이리의 눈은 순정만화에서 나오는 눈과 비슷한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이 4개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3가지 색을 가지고 있는데 색의 경계가 평범하게 동그라게만 되어 있지 않습니다.

눈썹, 코, 입은 나중에 먹선을 넣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파이리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파이리
내 시점으로 본 파이리의 눈
내 시점으로 본 파이리의 눈

파이리의 팔을 끼워줬더니 파이리가 저를 보며 수줍게 웃고 있습니다.

파이리 팔 완성
파이리 팔 완성

파이리 발바닥에는 스티커를 붙여 진짜 발바닥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장식할 때는 발바닥이 보이지 않아 발바닥의 스티커가 보이지 않는데도 발바닥 스티커를 만들어줬습니다.

아마 장신이 아닌 장난감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스티커가 남아서일지도..)

파이리 발바닥

고퀄리티 발바닥 

2. 파이리 완성품

파이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수줍은 눈과 수줍은 자세로 귀엽게 서있습니다.

고퀄리티의 프라모델은 아니지만, 파이리의 특징을 아주 잘 살렸다고 봅니다.

우측 뒤로 한카리아스가 보입니다.

파이리 정면
파이리 정면

꼬리의 불은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으며 노란색은 스티커입니다.

곡선 부분의 스티커라 약간 엉성한데 대충 붙여서 더 엉성해 보입니다.

파이리 측면
파이리 측면

부품이 많이 없기 때문에 가격에 비해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휑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파이리 뒷모습

피규어보다 마감은 떨어지지만, 프라모델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프라모델이 역동적이고 가격에 비해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아이들이 있다면 직접 만들 수 있고 같이 놀 수 있어서 처음부터 완성된 피규어보다는 프라모델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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